9급 공무원이 8급으로 진급하기 위한 최저승진연수는 1년 6개월이다.

보통 8급으로 진급하기까지는 빠르면 1년 6개월, 늦으면 3년정도 걸린다.

오늘은 8급 공무원의 연봉과 실수령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9급 공무원과 달리 8급 공무원은 재직기간도 좀 쌓였고, 호봉도 올라갔을 것이다.

갓 8급으로 진급한 공무원은 대부분 4호봉, 5호봉, 6호봉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8급 5호봉 4년차 공무원으로 기준을 잡아보도록 하겠다.



위 표는 8급 5호봉 4년차 공무원의 예시이다.

공무원의 경우 진급을 하게되면 1호봉 삭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군대를 2년 다녀온 9급 3호봉의 공무원이 3년 만에 8급으로 진급을 한다면, 5호봉이 되는 것이다.


8급 5호봉쯤 되면 9급 때보다 실수령액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게 된다.

간혹 정근수당가산금을 받는 사람도 나오게 되고 작지만 정근수당도 받게 된다.

명절보너스는 본봉의 60%이기 때문에 진급과 호봉이 상승될 경우 덩달아 효과를 보게 된다.



8급 5호봉 4년차의 연봉은 약 3,200만원 가까이 되는데 9급 1호봉과 약 800만원 차이가 난다.

월급여로는 265만원 수준이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다

이제 기여금과 각종 세금을 공제해야 한다.

기여금은 월 20~22만원, 소득세는 월 2만원 내외로 공제가 된다.



그러므로 연간 약 280만원이 공제가 되기 때문에 연봉은 2,900만원, 월별 실수령액은 240만원정도 생각하면 된다.

다만, 매월 동일한 금액이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보너스가 없는 달은 160~170정도 되고, 명절이 포함된 달은 약 280만원정도 지급되며, 시간외근무, 특수근무지수당, 기술정보수당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렇게 다시 한번 계산해보니 역시 공무원은 연차와 호봉에 따라서 실수령액 차이가 많이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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